세대에 대한 단상
요즘 자주 생각하는 단어는 세대다. 세대에 대해 어디선가 봤을 때는 "약30년을 단위"로 하는 연령층이라고 봤다. 그리고, 여기에 앞서 있는 세대와 뒤를 잇는 후대의 연속성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봤다. 그런데도 세대는 이미 30년의 단위는 무너진지 오래인 듯하고, 거기에 세대간의 연속성도 전혀없는 극단적인 다름으로 구분하고 있는 것 같다. 너와 나는 다른 세대이니, 그럴 수 밖에. 너와 나는 다른 세대이니, 너가 잘 못 했어. 너와 나는 다른 세대이니, 너는 나를 잘 몰라. 너와 나는 다른 세대이니, 그래. 너와 나는 다른 세대니까, 휴... 나와 우리는 같은 세대이니, 알겠지? 나와 우리는 같은 세대이니, 응? 나와 우리는 같은 세대이까, 어? 나는 X세대다. X세대는 미지수 X라는 묘함에서 오는 멋짐..
2023. 3. 30.